한국 근현대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4.10.07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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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소에 근현대사에 관심은 많았지만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배운 것들로는 실제로 많이 느끼는 것이 별로 없었다. 사실 학교에서 가르치는것이 다 맞는 얘기는 아니고 역사가 새롭게 고쳐 쓰여지고 있다. 그리고 역사라는 것이 어떤 사람이 보기에는 이렇고 어떤 사람이 보기에는 저런 것이기 때문에 역사라는 것은 자신이 관심을 갖고 공부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휩쓸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근현대사라는 것이 항상역사학자들에게 시시비비를 가리기위한 좋은 소재거리고 자리잡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책을 읽고 싶었는데 마침 ‘고쳐 쓴 한국 현대사’ 라는 책을 발견하여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식민통치와 한민족의 저항’을 다룬 파트와 ‘분단의 배경과 분단이 고착화 되는 과정’을 다룬 파트로 나뉜다. 먼저 ‘식민통치와 한민족의저항’ 파트에 관한 의견을 피력해보겠다 . 이 책에서는 먼저 식민통치의 전체적인 실상을 파헤친다. 식민통치를 3가지 시기로 구분하여 각 시기에서 추진한 일제의 정책들을 폭로하고 비판한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는 조선 말고도 제국주의의 지배를 받는 피지배 국가들이 많았다.
<중 략>
현대사 연구가 없는 상황에서 선구적인 내용의 책이라 생각된다. 그간의 새로운 연구성과들을 폭넓게 수용하고 있다. 이 책의 의의를 언급한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면이 있지만, 저자의 이러한 선진성과 기동성은 한국 현대사의 정리와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우리의 현대사를 좌우의 어느 한쪽에서 상호 대립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합작과 통일의 관점에 서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근현대사의 기본과제를 통일된 민족국가의 수립으로 설정한 것이나, 좌우의 합작과 연합을 중심으로 식민지시대 민족 해방운동을 정리한 것 등이 이러한 노력의 소산이다. 또한 남북의 대립과 정치체제의 경색으로 현대사 연구가 거의 불모의 지경에 가깝던 상황에서, 해방후의 현대사를 분단시대사라 규정하고 남북 대립보다는 민족통일의 관점에서 체계화하였다는 점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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