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평형과 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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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바뀌어도 대립 유전자의 종류와 빈도가 변하지 않는 집단을 유전적 평형 상태에 있다고 한다. 유전적 평형 상태에 있는 집단은 세대가 거듭되어도 대립 유전자의 빈도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간단한 수식으로 정리하여 입증한 것이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이다. 1908년 하디와 바인베르크가 각기 독자적으로 정리한 이 법칙은 유전적 평형 집단에서 왜 대립 유전자의 빈도가 세대가 거듭되어도 변하지 않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하디]

어떤 집단에서 손가락이 짧은 단지증은 인구의 1 % 정도에서만 나타나는 열성 유전병이다. 정상 유전자를 A, 단지증 유전자를 a라고 하면 손가락이 정상인 99 %의 유전자형은 AA 또는 Aa이고, 단지증을 나타내는 1 %의 유전자형은 a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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