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이름은 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9.23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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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 교양 '문화로보는 서양의 역사' 과제 - 영화 '내이름은칸' 을 보고난 뒤 느낀점
영화 줄거리를 최대한 배척한 개인적 느낌 위주의 감상문
(꽉찬 2페이지)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칸’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선천성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칸은 어렸을 때부터 현명한 어머니로부터 세상을 보는 올바른 눈을 배우게 된다. 특히나 ‘힌두’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게 아니라는 것을 그림을 그려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 주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칸의 어머니는 그에게 있어서 친구이자, 스승이자, 어머니였을 것이다. 그 때의 어머니의 사랑이 훗날 칸이 굳게 믿고, 끝까지 주장하던 신념의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칸은 자신을 질투하던 동생을 표현할 수는 없었겠지만 깊이 사랑했을 것이다. 결국 칸의 동생도 형의 사랑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칸은 그렇게 자신의 어머니와 동생을 ‘장애’라는 가면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지라도 한 결 같이 늘 마음 깊이 아끼고 사랑했던 것 같다. 칸이 성인이 되어 만난 제수는 칸의 병에 관심을 가지고 칸의 아픔에 대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치유하고자 했다. 칸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때문에 칸은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 중에도 얼마든지 따뜻한 눈길을 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칸이 평생을 사랑한 만디라나 샘, 그리고 만디라의 친구들은 모두 칸을 이해하고 싶어 했고 칸 역시 그들로 인해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들처럼 감정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칸 역시 끊임없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과 신뢰를 표현하려 노력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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