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감의록 인물들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4.09.21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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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2-1. <창선감의록> 요약
2-2. 화진과 화춘의 형제갈등
2-3. 화진과 심부인의 모자갈등
2-4. 임부인과 조부인의 처첩갈등과 윤․남부인과 조부인의 동서갈등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창선감의록>은 조선 시대의 작품으로 가문 내 구성원간의 갈등 및 애정 문제 등을 주제로하여 창작된 가문소설이다. 이승복, 『고전소설과 가문의식』, 월인, 2000, p. 251.
특히 이 작품은 충과 효를 중시하여 도덕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선을 드러내고 의를 깨닫게 한다.’는 그 제목만을 보더라도 뚜렷한 교훈적 목적의식에 의해 창작된 작품일 것이다.
<창선감의록>에는 가문의 구성원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이 제시되어 있다. 화욱과 화춘의 부자갈등, 화진과 화춘의 형제갈등, 화진과 심부인의 모자갈등, 임부인과 조부인의 처첩갈등, 윤부인․남부인과 조부인의 동서갈등이 제시되어 있다. 본론에서는 이 갈등의 의미를 밝혀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작품을 정확히 읽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본론에서 <창선감의록>의 내용과 함께 갈등구조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2. 본론
2-1. <창선감의록> 요약
병부상서 화욱에게는 심부인, 요부인, 정부인 등 세명의 부인이 있었다. 이 중에서 요부인은 딸 태강을 낳고서 일찍 죽었고 죽기 직전 정부인에게 딸을 부탁한다. 정부인은 덕이 많아서 자신이 낳은 화진과 함께 태강을 자신의 소생이나 다름없이 애지중지 잘 길렀다. 정부인의 아들 화진은 어릴 때부터 영특하여 화욱은 화진을 아주 예뻐했다. 심부인은 마음이 매우 사납고 게다가 심부인의 아들 화춘 역시 용렬하여 화욱은 심씨와 화춘을 그다지 사랑하지 않았다. 화욱이 화진을 편애하자 심부인과 화춘의 불만이 아주 심했다.
조정에 간신이 득세하자 화욱은 벼슬자리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화욱은 맏아들인 화춘을 착한 임소저와 성혼시킨다. 딸 태강과 아들 화진을 각각 혼약을 성사시키지만 성혼시키기전에 정부인이 병을 얻어 죽고, 얼마 뒤 화욱 또한 병을 얻어 죽는다.
참고 자료
이승복, 『고전소설과 가문의식』, 월인, 2000
구인환, 『창선감의록』, 신원문화사, 2002
한국고소설연구회, 『한국고소설의 자료와 해석』, 아세아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