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의이해 레포트, 왜 DNA에 정보를 저장할까 , DNA가 아닌 다른 정보저장체는 없을까?
- 최초 등록일
- 2014.07.17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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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DNA
2. RNA
3. 복제, 증식, 감염
4. 생명체가 DNA에 정보저장을 하는 이유
5. DNA가 아닌 다른 정보저장체는 없을까?
본문내용
DNA가 유전물질이라는 것은 20세기에 들어서야 밝혀졌다. 19세기까지는 염색체의 단백질 안에 유전정보가 들어 있을 것으로 믿었다.
영국의 세균학자 그리피스가 S형 폐렴균은 생쥐에 폐렴을 일으키고 R형 폐렴균은 감염성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밝혀냈다. 열을 가해 죽인 S형 폐렴균은 생쥐에 주입하였을 경우 감염성이 없었으나, 살아 있는 R형과 열을 가해 죽인 S형 폐렴균을 섞어서 쥐에 주입하였을 경우 폐렴에 감염된다는 것을 발견하여 죽인 S형의 어떤 물질, 즉 '형질전환 물질'이 R형을 S형으로 형질전환시켜서 생쥐가 폐렴에 감염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중 략>
DNA는 이중나선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핵막이 없는 원핵생물에서도 친핵성공격에 대해 상대적으로 강하다. 반면, RNA는 단일나선이기에 염기부분이 친핵성 공격에 직접적으로 노출된다. 또한 이는 자외선과 같은 광화학적 반응, 자극과 세포질 내에 존재하는 핵산가수분해 효소의 공격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리고 손상이 일어났을 경우, DNA는 이중나선 구조의 상보적인 사슬로 인해 일부 복구가 가능하지만 RNA는 그대로 소실된다.
<중 략>
단백질(Protein)과 비리온(Virion:바이러스 입자)의 합성어로, 바이러스처럼 전염력을 가진 단백질 입자라는 뜻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스탠리 프루시너(Stanley B. Prusiner)가 프리온이 광우병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고, 이 공로로 199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프리온은 이제까지 알려진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곰팡이·기생충 등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질병 감염인자로, 보통의 바이러스보다 훨씬 작으며 사람을 포함해 동물에 감염되면 뇌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려 신경세포가 죽음으로써 해당되는 뇌기능을 잃게 된다.
보통 생물체는 세포의 핵산(DNA·RNA)에서 단백질을 합성, 자기 증식을 통해 번식해 나가며 각종 병원체도 이런 증식과정을 거쳐 병을 일으키는 데 비하여 프리온은 DNA나 RNA와 같은 핵산이 없이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온의 증식 과정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 자료
생명과학대사전, 2008.2.5.
“불량지식이 내몸을 망친다” 최낙언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