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나쁜 사마리아인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06.09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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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행정학개론 수업 과제로 제출하여 A+를 받았던 서평입니다.
본인의 여행경험을 바탕으로 책에서 주장하는 바를 지지하고 보완하는 한 편, 부족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점은 비판적인 시각에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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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수 년 전, 배낭여행 경비마련을 위한 책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대형서점은 아니었지만 전문서적을 주로 취급하고 있는 곳이었기에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는 책의 이름 정도는 외우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언론에 대대적인 보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장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국방부에서 불온도서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이 났다. 찾는 이가 많지 않았던 책이 오히려 불온도서로 지정된 이후 판매부수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내가 책을 처음 읽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 내용이 무엇이기에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에서 도서검열이 이뤄지는 지, 검열자체가 불온한 행위라고 생각하며 책 내용의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 보게 되었는데 솔직한 첫 소감은 그저 그런 책이었다. 책의 전반부에서 드러나는 그의 생각은 흥미로웠으나 후반부로 지나갈수록 표현과 사례들이 초반의 그것보다 진부했다. 표현이 내용을 따라가지 못한달까. 번역본의 한계일지도 모르겠다만 과제로 인해 다시 책을 읽어 본 지금은 포장보단 그 알맹이를 보다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중 략>
이 점에서 저자는 국가별 빈부 격차의 원인들 중 하나인 지리적 위치와 날씨-국민들의 행동양식에 영향을 미치는-를 간과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 같은 내 생각에 반론이 될 만한 저자의 언급을 옮겨 본다. 297쪽,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에서 지은이는 “문화는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변화한다”라고 밝힌다, 즉 경제수준과 문화수준은 비례하여 발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행동양식에 따라 경제발전에 차이가 난다는 점을 분명히 인정한다. 그러나 그는 행동양식은 경제발전 이후에 따라오는 결과라고 생각하지, 과정이라 여기지 않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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