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천국, 쿠바를 가다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4.05.04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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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책의 저자가 쿠바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쿠바 하면 그저 체게바라, 혁명 과 같은 단편적인 단어와 이미지만이 떠오를 뿐이었다. 그런 이미지들도 그렇게 긍정적인 이미지들은 아니었고 혁명하면 왠지 낙후된 모습, 후진국의 모습 등 부정적인 이미지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쿠바가 굉장히 인도주의적이고 사람을 중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한 사람의 목숨은 어떤 것보다도 가치 있다는 기본 이념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나라는 사람의 목숨을 말로는 중요하다고 떠들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부자의 목숨과 그렇지 못한 자들의 목숨의 무게는 다르다고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세상에는 하찮은 목숨 따위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켜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다. 치료할 방도와 약이 있음에도 돈이 없어 치료를 못해 죽어가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의사들은 특권 계급으로 자리 잡았으며 점점 더 권력과 부를 쌓고 있다. 그러나 쿠바에서 의사란 특권계급이 아닌 그저 직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일 뿐이다. 또한 쿠바는 의료를 비즈니스가 아닌 병을 치료하고 환자를 돌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단순히 의료를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행태를 생각하면 부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렇게 우리와 다른 사회를 살고 있는 쿠바의 의료형태는 교훈을 주고 우리사회에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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