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와 매스컴-Let 美人(렛미인)-

목차

I. 서론
1. 선정이유
2. 프로그램 소개
3. 프로그램의 영향력

II.본론
1.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본 렛미인
2.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바라본 렛미인
3. 렛미인의 한계점

III. 결론

본문내용

1.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본 렛미인
대중과 사회가 렛미인에 이와 같이 뜨거운 관심을 쏟고 있는 이유는 렛미인이 현재 우리 시청자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상을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회문화적 관점에 따라 렛미인이 현재 우리 사회의 어떤 면을 반영하고 있는 지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① 외모지상주의
첫 번째는 현대 우리사회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이다. 외모지상주의는 2000년 이후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로 영상 매체가 다양화되면서 외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며 21세기의 주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명분이나 체면처럼 외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전통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경쟁사회가 주는 압박이 더해지면서 외모지상주의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우리 속담에 냉수 먹고 이빨 쑤신다는 말과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는 말은 우리의 체면문화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외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문화는 취업 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력서 왼쪽 맨 위에 붙여야 하는 사진은 자격증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렛미인에서도 못 생긴 외모 때문에 취업이 되지 않는다는 지원자들의 사연은 단골 사연으로 등장한다. 스펙 하나를 건지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젊은이들에게 외모 꾸미기는 취업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전술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이렇다 보니 취업난이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나’보다 ‘남’의 눈을 더욱 의식하고 따라서 ‘남’이 ‘나’를 판단하는 첫 번째 기준인 외모를 가꾸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것이다. 또한 위에서도 말했듯이 TV,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 영상 매체의 발달도 외모지상주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종 영상 매체가 ‘아름다운 것은 선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열등하다’는 선입견을 불어넣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현상이 우리나라에서 특히 심하다는 것도 공통된 의견이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부 교수는 “옛날에는 아이들에게 가장 예쁜 사람을 꼽아보라면 ‘엄마’라고 대답했지만 요즘은 ‘김태희’라고 말한다”며 “이미지를 즉각 전달하는 영상 매체의 발달로 상상력이 결여되고 미(美)가 획일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렇듯 현대사회에 만연한 외모지상주의가 아름다운 외모로 변신시켜주는 렛미인에 반영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