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 관현악의밤 감상문 2편 합본
- 최초 등록일
- 2014.02.15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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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내 체육대회 농구예선이 6시부터 있었다. 직접 경기장에서 땀 흘리며 뛰어다니는 선수들을 보며 농구경기를 보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1시간여정도 보고나니 2쿼터가 끝났는데 이 경기를 응원하지 않고 관현악 공연을 보러가는 것은 정말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가서 잠깐 보다가 팜플렛만 받고 빠져나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한창 우리 과가 승승장구하여 열기가 뜨거운 체육관을 빠져나와 상록 문화회관으로 향했다. 의무적으로 공연을 보러 온 사람이 많았는지 공연 시작 전이나 공연 도중에 나갈 경우 팜플렛을 입구에 반납해야한다고 했다. 공연 시작 전에 나갈 방법을 찾아내었지만 과제를 위해서 잠깐만이라도 자리에 앉아있기로 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관현악단을 이끌어 오신 이종웅 교수님께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있는 악기들을 소개해주셨다. 초등학교 때 내가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했던 관현악단에는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플룻, 마림바, 비브라폰, 호른 정도가 전부였는데 대구교대 관현악부에는 비올라, 색소폰, 트럼펫도 있었다. 단순한 악기의 이름 설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설명들을 해주셨는데 소프라토 알토 테너 베이스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다. 여태까지 막연하게 소리가 점점 낮아지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각각 5도씩 낮다는 것도 설명을 듣고서야 알게 되었다. 소프라리노 리코더는 처음 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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