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라스베가스의 역사

목차

1. 라스베가스의 인문·지리적 환경
2. 라스베가스의 역사

본문내용

라스베가스는 단순한 도시가 아니다. '사막의 섬'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네바다주의 남동부 사막 한 복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오직 인간에 의해 철저하게 만들어진 도시이다. 초기 몰몬 교도에 의한 도시 건설과 현대 카지노 등 위락시설을 유치하여 '불야성'이라고 할 만큼의 번영을 가져온 일은 이를 잘 대변해주고 있다. 이런면에서 라스베가스는 척박한 자연을 극복하고 생활 공간을 넓힌 개척정신에도 잘 맞아떨어지는 '미국적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주민보다도 월등히 많은 관광객들이 뿌리고 가는 돈은 네바다 주의 가장 큰 재원이 되면서 골드러쉬 이후 서부에서 이룩한 '아메리칸 드림'의 또다른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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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호텔 23개중 20개가 라스베가스에 있으며 바로 20개의 호텔중 15개가 지난 10년 사이에 세워졌고, 2만 베드의 메가리조트들이 공사중이다. 어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라스베가스는 계속해서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20세기 자본주의 문명이 만든, 20세기만이 이룰 수 있었던 인간의 환상과 꿈을 실현한 라스베가스를 찾는 일은 20세기 문명의 한가운데를 가보는 일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최혁순, 『이것이 미국이다』, 합동국제문화, 1997
한국브리태니커, 브리태니커사전,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