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기후와 역사
- 최초 등록일
- 2014.01.27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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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조선시대 때 서양의 기후
2. 조선 전기의 기후
3. 조선시대의 천문, 기상 관측기관 관상감(觀象監)
4. 소빙하기 시대와 조선의 기록
5. 소빙하기 기온 하강에 따른 명태 분포의 변화
본문내용
1. 조선시대 때 서양의 기후
12~18세기 전 세계는 지구의 마지막 소빙하기의 시기에 있었다. 당시 기록에는 알프스의 빙하가 남하하였고 중국 남부의 농장이 대흉작을 거듭했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에는 대흉년이 계속되었고 일본은 유례없는 대기근을 겪어 농민봉기까지 일어날 지경이었다고 되어있다. 빙하기가 오는 원인은 태양의 흑점과 연관이 있는데 태양의 흑점이 사라지면 활동이 위축되어 빙하기가 오게 되는 것이다. 당시 서양의 기후를 연도별로 나타내보았다.
- 1197~1203년 북극의 한랭화 시작
- 1362년 아이슬란드의 화산 대폭발
- 1313~1321년 습윤한 기후가 발생
- 1314년 유럽전역에서 곡물이 익지 않음
- 13세기 해양의 범람으로 인명 피해
- 14세기 초와 16세기 말 북해에 최대 폭풍해일
- 14세기 한랭한 기후가 급격하게 발생
- 14세기 서유럽과 중유럽에서 강하고 장기간의 일기 변동
- 14~15세기 습윤한 기후로 인한 질병 증가(흑사병)
2. 조선 전기의 기후
조선시대 전기 또한 소빙하기의 기후 하에 있었다. 당시 기온 저하를 뜻하는 현상의 횟수를 나타낸 표를 보겠다.
다음 표를 보면 조선 초 기온 저하 현상이 점차 증가하다가 1600년대 초 극대값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의 조선시대는 엄청난 기근과 함께 대재앙의 아래에 있었다. 그 재앙의 모습은 다음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현종 11년 8월 11일 - 함경도 함흥비장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와 우박이 번갈아 내렸는데, 우박이 큰 것은 밥그릇만하고 작은 것은 주먹만했다. 이번의 큰 우박으로 온갖 곡식과 초목이 부러지고, 탐스럽게 익어가던 과일도 모두 떨어졌으며, 12살된 아이가 우박에 맞아 죽고, 무수한 까마귀, 꿩, 까치, 비둘기들도 맞아 죽었다.
현종 12년 8월 2일 - 함경도 단천지역에선 서리가 내려 마치 눈이 온것 같았고, 함경도 갑산지역에서는 실제로 때아닌 눈이 내렸고 냇물이 얼었다. 8월에는 얼음이 얼고 눈이 내린 것은 전에 없던 일이다.
참고 자료
두산세계대백과사전(http://www.doopedia.co.kr)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
「한국의 기후와 문화」 김연옥 저
http://cafe.naver.com/booheong/33169
조선시대 해양환경과 명태」 부경대학교 해양문화연구소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