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대원군의 대내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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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 대원군의 정치세력 확대
2. 의정부의 기능확대와 세도세력 약화
3. 서원의 철폐
4. 토호의 처벌
5. 전정과 양전실시
6. 호포제 실시
7. 환곡과 사창제 실시

결론

본문내용

1. 대원군의 정치세력 확대
대원군은 실권을 잡으면서 당시의 세도정치에 의한 인사를 개혁하여 당색과 문벌을 초월한 인재를 등용하였다. 대원군은 당시 확실한 세력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개혁정치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를 뒷받침할 인재가 필요했던 것이다. 대원군은 우선 재야시의 인맥을 활용하여 백성의 소상한 상황들을 파악하려 했으며, 기존의 정권에서 소외됐던 남북인계, 고려왕족의 사람들을 등용하여 기존의 구세력과 힘을 견줄 수 있는 새로운 세력을 구축함과 동시에 그동안 정치로부터 소외되어있던 계층의 불만을 소멸시키려고 하였다. 또 형식적인 존재에 불과하던 왕권과 왕실의 권위를 강화하기 위해서 종친들을 등용하였고, 이를 위해 합법적으로 종친과를 활용하였다. 특히 군사적 지위에 종친들을 배치함으로써 대원군의 군사적 실권강화에 도움을 주었다.
2. 의정부의 기능확대와 세도세력 약화
대원군은 정치세력의 재편을 위해 중앙행정기구를 개편하였다. 대원군은 안동김씨 세도세력을 약화시켜야 했고, 중앙집권적 단일지배 체제의 확립을 위해 권력체제의 핵심인 중앙정치기구를 개편해야 했다. 그것은 곧 구 지배세력의 온상인 비변사의 기능 중지와 왕조 초기의 의정부와 육조의 기능확대 및 삼군부의 부활로 나타났다.
대원군은 자신의 정치중심을 의정부에 설정하고, 비변사를 폐지하였다. 종래의 비변사에서 취급하던 군무, 숙위, 변방에 관한 사무는 국초의 군사권의 최고기관이었던 삼군부를 창설하여 전담하게 하였다. 요컨대 대원군은 신진 기반 정치세력의 구축과 구 정치세력의 배제를 위해 비변사를 폐지하였던 것이다.

참고 자료

성대경(대원군 정권의 정책) 《대동문화연구》18, 성균관대. 1984
이선근(대원군의 정치) 《한국사》16,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