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제출 및 발표안

목차

1. 작자 및 연대
2. 주제와 형식상 특징
3. 단락나누기 및 내용요약
4. 문학사적 의의와 평가
5. 향산별곡 속 장소명
6. 향산별곡 2
7. 향산록- 향산유람가
8. 묘향산 (妙香山)

본문내용

- 작자 및 연대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가 미상의 기행가사.
종래 이 가사는 관서별곡의 한 편으로 소개되면서 작자를 백광홍이라 하였으나 연구결과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문에서 ‘삼연선생 사운시가 좌상에 쓰여 있으니, 옛사람 지은 글이 오는 날 經이로다.’ 라는 구절을 보면 삼연 김창흡이 묘향산여행 시기가 숙종 32년(1706) 봄이고, 그때를 옛날로 썼다면, 이 글을 쓴 시기는 그로부터 상당히 시간이 흐른 후기임을 추정할 수 있다.

- 주제와 형식상 특징
묘향산의 뛰어난 경치와 사찰·누정(樓亭)·암자·사적 등 경치 좋은 곳을 두루 찾아다니며 그 경치의 수려함에 감탄하여 지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크게 2단락으로 짜여있다. 제1단은 출발하는 장면이, 제2단은 경개의 전개와 감흥, 그리고 탐승노정 등이 그려져 있다. 모두 330구에, 국한문혼용체로 되어 있고 음수율은 3·4조가 주조를 이루며 3·3조, 2·4조, 4·4조 등도 드물게 보인다.

- 단락나누기 및 내용요약
단락상 향산별곡은 크게 서론과 본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1~3)은 묘향산에 비갠 후의 완연한 봄빛이 왔음을, 본론 하나(4~44)는 여러 정자 등 묘향산의 승경을, 본론 둘(45~93)은 사찰과 사찰내외의 유적을, 본론 셋(94~131)은 여러 암자와 그에 대한 배경이야기를, 그리고 본론 넷(132~165)은 묘향산의 여러 유적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연결을 읊조렸다고 하겠다.

내용상 전반부는 말과 배를 타고 어천역·월림강을 지나 묘향산 입구까지 가는 노정을 읊었다. 가는 길에 농부가 소를 꾸짖는 소리를 듣고는 ‘문노로 져 백성아 눌위하야 예서 산고… 관세를 바친 후의 계량을 하오리라 일년을 버은 곡식 남은 것을 만고’라 하며 그 지역 백성들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중반부는 보현사(普賢寺)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주를 이루며 서산대사의 지팡이와 사명당의 가사(袈裟)를 보고 옛 사적을 더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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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