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연구방법에 대해(무용연구)

목차

1. 문화연구의 의미
2. 문화의 연구방법
3. 무용의 연구방법에 대해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문화연구의 의미

문화연구란 정전(正典) 위주로 시행되던 종래의 인문학 연구의 범위를 확장해, 보다 더 큰 개념인 문화연구의 차원으로까지 확대하자는 접근 방법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에 정전 텍스트뿐만 아니라 비정전(非正典) 텍스트들과 대중문화 텍스트들도 포함시키며, 더 나아가 다른 문화 텍스트들, 예컨대 음악, 미술, 영상매체, 비디오, 텔레비전, 컴퓨터, 문학지, 신문, 잡지, 광고 등도 포함해서 문화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비판적 성찰과 학문적 연구를 함양시킨다.
문화 관련 연구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문화연구(Cultural Studies)이며 문화연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영국 버밍엄 대학의 현대문화연구소(Centre for Contemporary Cultural Studies)에서 시작된 ‘문화연구’를 지칭한다. 문화연구는 대중문화를 현대 문명의 도덕적, 문화적 기준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하는 문학 전통에서 파생되었다. 그래서 엘리트적 시각을 버리고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 즉 우리 삶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생활의 여러 측면에 관심을 가졌다. 이들은 대중문화가 일반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대중문화와 대중매체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또한 사회의 지배 구조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중 특히 노동 계급과 여성의 위치에 대해서 연구한다. 그래서 유럽 마르크스주의와 불가분의 관계를 지니고 있다. 대중문화는 일상생활의 구조를 검토하는 것이지만, 이를 위한 연구 과정은 단지 학술적인 것만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이기도 하다. 일상생활을 형성하는 세력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그것에 내재되어 있는 이해관계의 윤곽을 밝혀내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화연구는 새로운 학문 분야로 보거나 여러 독립된 학문들의 집합으로 생각할 수는 없는데, 그것은 다양한 학문적 관심과 연구 방법이 수렴된 학제 간 연구 분야이기 때문이다. 즉 여러 학문의 수렴을 통해 기존 학문 분야로서는 밝혀 낼 수 없었던 현상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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