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 목민심서 애민과 이전육조
- 최초 등록일
- 2003.05.13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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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민심서-
애민 육조
이전 육조
독후감
본문내용
1.양로養老
노인을 공양하는 예도가 허물어 졌는데도 백성들은 효(孝)를 일으키려 하지 않으니 목민(牧民)을 하는 사람은 양로의 예도를 다시 일으키지 않으면 안된다.
養老之禮廢양로지예폐 而民不興孝이민불흥효 爲民牧者위민목자 不可以不擧也불가이불거야
『해설』동양윤리의 근본은 '효(孝)'에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노인들을 극진히 모시는 것을 모든 윤리기강의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효'에 대한 의식이 점차 흐려 가고 있으나 목민을 책임진 수령은 마땅히 백성들에게 효에 대한 관념을 불어넣어 주고 솔선수범 하여 경로(敬老) 활동을 폄으로써 윤리기강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최근 범죄와 마약 등으로 정신건강에 심각한 폐해를 입고 있는 서구제국이 가장 먼저 동양에서 본받고자 하는 것이 바로 '효(孝)' 사상임은 '효'가 인간형성의 근본임을 밝혀주고 있다.
섣달 그믐 이틀 전에 노인들에게 잡수실 것을 돌려야 한다.
歲除前二日세제전이일 以食物歸耆老이식물귀기로
『해설』 80세 이상된 남자 노인에게는 각각 쌀 한 말과 고기 두근씩을 보내되 예단을 갖추어 문안하고 90세 이상 된 노인에게는 진기한 음식을 두 가지 더 보탠다 하여 명절 이전에도 노인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