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을린 사랑(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12.01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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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우수 A+을 채점맞은 영화 <그을린 사랑> 감상문입니다.
참고자료로 활용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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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체적으로 영화의 분위기는 어두웠다.
의도적 연출이라고 생각하는데,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도 조명은 꺼져 있었다. 또한 날씨마저 흐리고, 비도 왔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 비극적인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영화였다.
영화의 시작부터 어머니는 죽음을 맞는다. 이런 영화가 ‘2011년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션!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토론토영화제 최우수영화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주요 영화상 석권! 전 세계를 충격, 전율, 감동으로 뒤흔든 최고의 화제작’으로 소개되고 있는 걸 보니 보는 내내 ‘뭔가 있겠구나.’ 싶었다.
나는 책이나 영화를 볼 때 표지나 포스터에 주목한다. 이는 영화를 보기 전 그리고 보는 과정에서, 또 본 후의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목부터 살펴보았다.
왜 ‘그을린 사랑’일까? 사랑이 그을렸다니, 아니 사랑에 그을린 건가? 무엇이 사랑을 그을리게 만든 건가? 분명한 건 이 ‘사랑’이란 게 뭔가 잘못되었다는 분위기다.
본래 ‘그을리다’라는 표현은 ‘그을다’의 피동사로 ‘햇볕이나 불, 연기 따위를 오래 쬐어 검게 되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사동사’이기도 하다. 이를 비유적인 표현으로 썼다고 했을 때, 사랑이 주체인지, 그을리는 행위가 주체인지 모를 ‘그을린 사랑’이 제목이라는 건 이 영화가 품고 있는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참고 자료
영화 그을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