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론]한국의 탈춤
- 최초 등록일
- 2003.04.16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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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 과제물입니다. 한국의 탈춤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목차
Ⅰ. 성황제의 탈춤
1. 하회별신굿 탈놀이
2. 강릉관노놀이
Ⅱ. 경기지방의 탈춤
1. 양주별산대놀이
2. 송파산대놀이
Ⅲ. 해서지방의 탈춤
1. 강령탈춤
2. 은율탈춤
Ⅳ. 북청사자놀음
Ⅴ. 남사당 덧뵈기
Ⅵ. 영남지방의 탈춤
1. 통영오광대
2. 고성오광대
3. 가산오광대
4. 수영들놀음
5. 동래들놀음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1. 하회별신굿 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경북 안동군 풍천면 하회동에서 전승되는 농촌형의 성황제탈춤이다. 풍산유씨 동성마을인 하회마을에서는 무진생서방님이라 불리는 서낭신을 모시는 마을굿으로서 5년 또는 10년에 한번씩 별신굿을 지낸다.
이 별신굿의 한 행사로 진행되는 탈놀이는 그 탈과 더불어 한국 탈춤중 가장 고형에 속하며 매우 우수한 탈춤이라 할 수 잇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먼저 다른 탈춤의 사자춤에 해당되는 주지싸움으로 시작되어 파계승에 대한 풍자, 지배 계급에 대한 조롱과 모욕,서민의 생활상 등 놀이 내용은 타지방의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서낭신을 상징하는 배역인 각시의 역할이 의미심장하다. 무동마당, 혼례마당, 신방마당등은 각시 즉 처녀신인 서낭신을 위로하는 행위이며 이는 농경 의례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하회별산 굿놀이는 꽹과리가 중시미 되는 농악을 반주로 하고 몽두리춤, 오금이춤이 주된 춤사위로 쓰인다.
강신마당인 대내림이 끝나면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 선비마당, 혼례마당, 신방마당의 순으로 진행되고 각 마당 사이사이에 잽이들이 풍악을 울리며 한바탕씩 논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래는 옛날 하회마을의 허도령이 있었다. 신의 계시를 받은 도령은 숨어서 탈을 깍고 있었는데 평소 그를 사모하던 처녀가 몰래 들여다보는 바람에 미처 다 깍지 못한 이매탈은 턱이 없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회의 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탈로서 나무를 깍아서 만든다. 전설에서 보는 것처럼 탈의 턱과 얼굴부분이 떨어져 있고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대사 전달이 쉽고 조각 기법 또한 세계적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1. 조동일, 「한국의 탈춤」, 행림, 1988
2. 임재해, 「한국의 탈」, 행림, 1988
3. 조남철, 「지상강좌」, 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