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김종욱 찾기' 감상평

소개글

뮤지컬 감상 수업에서 A+ 받았던 자료입니다.
대학로 연극 '김종욱찾기'를 감상 후 썼습니다.

목차

1. 매력적인 소재 그리고 친근함
2. 스토리 라인
3. 초호화 캐스팅 남부럽지 않은 3인극의 묘미
4. 톡톡 튀는 무대연출과 다소 인간적이었던 넘버
5. 관객으로서 아쉬웠던 스토리 전개
6. 주제 운명, 첫사랑에 대한 생각

본문내용

매력적인 소재 그리고 친근함
‘당신의 첫사랑을 찾아드립니다!’ 참으로 매력적인 문구가 아닐 수 없다. 누구나 첫사랑의 달콤 쌉사름한 추억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법이다. 그렇기에 첫사랑을 찾아준다는 이 한마디는 관객들의 구미를 당긴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11년도 겨울, 공유와 임수정을 라인업으로 한 영화화로 꽤 괜찮은 흥행몰이를 한 바 있다. 영화는 캐릭터 묘사나 첫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인도라는 독특한 배경을 잘 살려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렇듯 영화에 대한 친근감은 원작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자연스럽게 ‘김종욱 찾기’에 티켓팅을 하는데 일조를 했다.
또한 대학로 소극장 공연이라는 편안한 분위기와 대학로만의 대학생 할인, 커플 할인과 같은 매력적인 포인트 때문에 ‘김종욱 찾기’를 선택하게 되었다.

<중 략>

출연진이 간소했기에 특별한 군무나 주인공의 화려한 춤들은 없었지만 배우들이 노래를 하며 안무를 할 때 무대 활용이 훌륭했다. 특히 멀티맨의 코믹한 인도 춤이나 골반 털기 춤, 물구나무 서기 등의 볼거리 또한 풍성했다.
무대 뒤에 밴드가 모든 넘버를 직접 연주했기 때문에 엠알보다 훨씬 풍성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었다. 프로덕션 넘버인 ‘김종욱 song'의 3명 모두의 합창과 아리아 ’이끌림‘의 이중창에서의 화음은 매우 아름다웠다. 그러나 당일 공연의 세 배우 모두 가창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여주인공의 음이탈은 인간적으로 보였지만 클라이막스 부분에서의 고음 처리가 모두 가성처리로 넘어가서 확 트인 고음에서의 전율이나 감동이 없어 아쉬운 공연이었다. 또한 프로덕션 넘버나 아리아가 중독성 있거나 쉬운 멜로디로 작곡된 곡이 없어 기억에 남는 대표곡이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