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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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위주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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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해피엔딩을 좋아한다. 작품에서 모든 것이 행복하게 끝나고 잘 풀리기를 바라는 것이 자신에게도 똑같이 일어나길 바라는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한 번쯤은 실수를 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을 저지르게 된다. 세상 모든 일이 행복하게 끝난다면 누가 해피엔딩을 바랄까? 우리가 사는 사회는 행복한 것이 있기 때문에 슬픈 일도 꼭 일어나게 되어있다. 비극적인 영화, 소설, 드라마가 생겨나는 것이 그것 때문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비극적으로 끝이 나도 그들의 사랑을 부정할 수 없는(혹은 더욱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의 주제는 지극히 평범하면서 모든 인간에게 깃든 본성을 낱낱이 보여준다. 어렸을 적부터 책을 자주 사주시던 아빠 덕에 비극집, 희극집을 모두 읽었다. 그 중에서도 오셀로를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나는 질투가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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