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10.12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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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목사님의 추천으로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호스피스 환자에 대한 책이었기 때문에 읽기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는 책이었다. 내 주변에는 많이 아프셨던 분이 안 계셔서 과연 호스피스 환자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고 눈물을 흘릴 것이지 궁금했다. report를 위한 책 읽기가 아닌, 직접 환자의 보호자가 되는 입장에서, 환자의 입장에서 읽기 시작했다.
실화라서 그런지 정말 흥미로운 상황이 많았고 TV에서나 나올 듯한, 믿기지 않는 상황도 있었다.
호스피스 간호라는 것 자체가 더 이상의 약물요법이 반응을 하지 않아서 죽을 때까지 최소한의 생활을 최대로 간호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적 간호보다는 정신적 간호가 더 중요했다.
환자들마나 공통점이 있었는데 종교의 유무에 따라 죽는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불교, 이단 등 종교를 가진 환자는 죽음을 편안하고 안정되게 받아들였다. 죽음을 선고 받은 상황에서 아무도 기댈 사람이 없다고 느끼니 종교를 통해 모든 것을 뱉어내는 것이다.
세상에 대한 미련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게, 남은 생을 정리할 수 있게.
정말 하루하루가 고통보다는 세상에 대한 아쉬움에 눈물 흘리는 마음고통이 심할 것 같다. 지금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만,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상황 자체가 가장 무서운 일인 것 같다.
<중 략>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을 읽고 나 자신을 또 한 번 반성해 보고 죽음에 가까운 환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또한 성경을 읽으면서 내세에 대한 개념을 머릿속에 그리고 계획해야겠다.
다섯 째,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고 연습하는 시간을 갖자.
TV에서 본 적이 있다. 죽음체험프로그램이라고 내가 곧 죽는다 생각하고 유언장 작성하고 자신의 관안에 누워보는 그래서 살아있음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난 내가 죽을 때, 장기기증을 하고 죽을 것이다. 현재에도 헌혈과 같은 봉사를 하고 싶지만 헤모글로빈 수치가 기준치보다 낮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항상 시도를 해보지만 그 때마다 실패했었다. 살아있을 때 내 피로 도움을 못주니 죽어서라도 성한 장기가 있으면 몇 명의 목숨을 살리고 가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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