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 최초 등록일
- 2013.10.10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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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본론
ⅰ.황제이전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ⅱ.황제로서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ⅲ.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명상록』
Ⅲ.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왜 2천 년 전의 로마 황제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많은 대답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단순히 역사 공부가 중요하다는 의미에서만 답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로마의 황금시대인 5현제 시기의 황제 중 한명이기도 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Antoninus)는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여전히 가르침을 줄 수 있는 고대인 가운데 한 명이다. 우리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나 한니발, 카이사르의 위업과 공적에 전율할지 모른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성을 갖고 있는 그리스 로마 세계의 유일한 목소리를 찾자면, 우리는 서기 161~180년 로마 제국을 통치했던 이 인물에게서 찾아야 할 것이다. 다른 증거를 찾기도 어렵지 않지만, 그의 저서 『명상록』이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이를 증명하는 데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중 략>
이런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에픽테토스였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통치 무렵 에픽테토스는 전형적인 스토아 철학자로 여겨지고 있었고, 위대한 의사 갈레노스를 비롯하여 광범위한 지식인들의 숭배를 받고 있었다. 에픽테토스는 네 가지 주요 개념을 강조했다. 자유, 판단, 의욕, 정직이다. 스토아주의는 로마 엘리트층의 가치, 이데올로기, 공식적 신화와 완벽히 조화되는 사상이었으며, 이는 에픽테토스의 제자 대부분이 로마 공직 사회의 높은 자리에 올라가게 된다는 사실에도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결코 에픽테토스의 모든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이 위대한 스승의 생각이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서조차 매우 혼란스럽기 때문이었다.
참고 자료
철인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프랭크 매클린 저, 조윤정 역, 다른세상, 2011.
로마황제, 크리스 스카레 저, 윤미경 역, 갑인공방, 2004.
로마제국사, 장 마리 앙젤 저, 김차규 역, 한길크세주, 1999.
위대한 황제, 라인하르트 라팔트 저, 김이섭 역, 찬섬, 1999.
로마제정사연구, 허승일 외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부,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