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리더의 특성과 대통령 집권 당시 정치상황으로 평가한 대한민국 대통령의 지도자로서의 자질
- 최초 등록일
- 2013.10.09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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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머리말
II. 전두환 대통령
III. 김대중 대통령
Ⅳ. 결론
본문내용
I. 머리말
위·촉·오의 분열과 통합을 다룬 『삼국지』는 조조, 유비, 손권의 세 대표적 인물의 성공적인 리더십을 현대사회에 사는 우리에게 알려주어 올바른 지도자의 면모를 일깨워준다.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필자에게는 특히 그러한 ‘정치 리더십’이 핵심적 이슈로 받아들여졌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대표 리더인 역대 17명의 대통령 중 각각 과도기와 민주화 이후를 주도한 전두환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로서의 자질을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의 것에 비추어 평가해보기로 했다. 다만 리더십의 평가는 일반적으로 지도자가 처했던 정치상황과 그의 개인적 리더십 자질 간에 상호작용의 결과라는 점에서 ‘정치상황’을 추가적으로 평가의 근거로 삼았다.
<중 략>
이와 동일하게 조조도 ‘도덕적 리더십’이 결핍된 모습을 보인다. 성품이 사나워 사람들과 자주 불화를 일으키던 정욱은 고향마을을 약탈하여 조조의 군량을 조달하기도 했는데, 이때 그는 사람을 죽여 그 고기로 부족한 군량을 대신했다. 또 아첨하기를 좋아했던 동소는 조조에게 도읍을 허도로 옮기게 하여 한실의 찬탈자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조조의 생전에는 이러한 인재들로 인한 문제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사후에 조비와 조예를 거치면서 위나라의 왕실이 나약해지자 사마의의 쿠데타에 의해 결국은 왕조자체를 뒤엎는 일로 커지고 만다. 즉 도덕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능력만을 중시하는 조조의 인재 기용방식이 비극적 결말을 부르고 말았던 것이다.
참고 자료
김성익, 전두환 육성증언 (서울: 조선일보사,1993),
박광희, 『리더십, 삼국지에 길을 묻다』. (천케이)
『신동아』 2000년 7월호.
최진. 2003. 『대통령 리더십』 (서울: 나남출판).
한국정치학회 · 관훈클럽 편, 『한국의 대통령 리더십과 국가발전』. (인간사랑).
한승조. 1992. 『한국정치의 지도자들』. (서울: 대정진)
http://cafe.naver.com/sigp/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