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와 여론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10.08
- 최종 저작일
- 2013.02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200원
목차
1. 서론
2. SNS의 특징
3. SNS와 정치참여
4. 2007년 대선과 차이점
5. 투표율의 증가
6. 인터넷이 투표참여에 미치는 영향
7. 18대 대선
8.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선거 기간이 되면 각 후보들은 정치광고, 후보자토론 등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미국 선거의 경우에는 그 규모가 매우 커서 선거 기간 동안 천문학적 비용이 소비된다. 그러나 많은 학자들은 이러한 캠페인이 유권자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이 없다고 주장한다. 핀켈은 유권자는 자신의 다른 조건, 즉 사회경제적 조건이나 이념적 정체성 또는 정당일체감 등에 따라 후보자를 선택하기 때문에 캠페인 자체가 큰 효과를 가져오기는 어렵다고 주장한다. 캠페인이 갖는 설득의 효과가 낮고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minimal effect 가설에 따르면 캠페인은 이미 갖고 있는 선호는 바뀌지 않고 오히려 강화시키며 특정 선호가 없는 유권자라도 잠재된 선호를 강화시킨다. 하지만 겔먼과 킹은 캠페인이 유권자의 후보자 지지에 큰 영향을 미쳐 여론조사 결과에 지속적인 변화를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이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또 이번 선거에서 캠페인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특히 ‘뉴미디어 SNS’가 2012년 18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중 략>
5060세대의 박근혜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는 위에서 언급했던 ‘디지털 디바이드’(정보격차)에 따른 거리감도 일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야권 성향이 강한 인터넷·모바일의 영역 밖에 놓인 5060세대의 응집력이 주요 변수로 등장했다는 의견이다. 또한 50대 인구의 급증을 들 수 있는데, 16대 대선에서 412만명이었으나 18대에는 778만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55년생에서 63년생까지의 ‘베이비붐 세대’가 온전히 50대에 편입된 데 따른 현상인데, 이러한 급격한 인구증가는 투표 결과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뉴미디어 대신 신문과 방송 등 올드미디어를 주로 소비하는 5060세대는 여권 패널들이 주도하는 종편 보도프로그램에 더 의존하게 됐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YTN, 뉴스Y 등 보도전문채널의 주 시청자 층이 50대 이상 남성이다. 대선을 전후로 한 종편 뉴스의 강세도 5060 시청자의 성향을 고착화시키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