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놀로지와 생명윤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10.03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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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나의 진로
얼마 전에 교양세미나와 글쓰기 수업에서 ‘인간 게놈’이라는 영상을 봤었다. 교수님께서 이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여주신 것이었다. 유전자에 관한 영상이었는데, 생물과 관련된 영상이라서 그런지 그저 공부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이 책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공부라고 생각되는 것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에는 ‘베니스의 상인’을 읽을 때처럼 흥미나 주제를 찾으며 읽으려 하지 않고, 그냥 평소에 공부 하듯이 줄을 그어가면서 읽었다. 고등학생 때 생물을 배웠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내가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이 아니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조금 헷갈리는 내용이 훨씬 더 많았다. 이 책에서 또한 ‘본 교재는 이처럼 과학문명이 극도로 발달한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부여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기 위한 교양지침서이다.(바이오테크놀로지와 생명윤리 p.7)’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에 좀 더 공부하듯이 읽게 되었다. 고등학생 때에는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역사 쪽으로는 자세히 배우지 않고 그저 흐름만 대충 외웠었기 때문에 이 책에서 기술이 발달하기 전의 사람들의 인식 등이 서술되어 있는 것이 좀 더 새롭고 흥미롭게 다가왔다. 생명과학의 첫 번째 발명은 현미경이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그것을 통해서 남자의 정액에서 작은 벌레들이 헤엄쳐 다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정액 속의 정자들을 작은 벌레라고 표현한 것이 흥미로웠다. 그 당시 발견됐을 때는 사람들에게 그런 식으로 인식이 됐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또,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식품, 환경, 의료, 제약, 범죄수사, 농업, 산업화, 경제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는 데에서 또 한 번 흥미를 느꼈다. 그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나는 의료에 흥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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