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시립미술관 밀레의 여정
- 최초 등록일
- 2003.01.27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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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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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독 밀레의 경우가 예외적인데 작품자체가 지니고 있는 회화적 가치이외에, 지나친 종교적 의미나 사회적 의미가 부여된 나머지, 그러한 의미로 받아들이는 보편성에 기인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번 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밀레의 <이삭줍기>와 <만종>을 보지 못해서 아쉬워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밀레의 여정」을 관람한 후 짬을 내서 1층의 「물」전을 돌아봤는데, 참 흔한 듯 하면서 독특한 아이템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 배부르게 맛있는 요리를 맛본 후 나온 감질난 후식을 먹은 느낌이랄까... 「밀레의 여정」과 환경미술 「물」 전시회가 어울리지 않는 듯 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고전과 현대가 적절히 어우러지는 퓨전 요리 같은 전시였다. 2000년도에 일본여행 도중 하꼬네와 동경의 박물관과 갤러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입장료가 상당히 비쌌는데 일본은 어디를 가나 학생증만 있으면 학생할인을 해줘서 참 관람문화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학생들이 부담 없이 전시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 줬으면 한다. 그 곳에서 고흐의 작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것을 아직도 기억한다. 두터운 질감의 그의 작품 속에는 그의 불행했던 삶이 녹아 있는 듯 보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은 힘이 느껴질 듯이 당당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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