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학] 이상심리와 독서치료에 대한 이해와 독서치료를 위한 사서와 도서관의 대응방안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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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간심리와 독서치료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기
가. 개인적 경험
나. 인간심리와 독서치료의 만남

2. 이상심리에 대한 이해
가. 마음의 상처
나. 이상심리

3. 독서치료에 대한 이해
가. 독서치료
나. 독서치료의 필요성
다. 책읽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4. 독서치료를 위한 사서와 도서관의 대응방안
가. 개별 도서관의 대응방안
1) 사서들의 인식공유와 재교육
2) 독서목록 개발
3) 도서관 대내외적인 홍보
4) 별도의 코너 설치
5) 독서치료 프로그램 개발
6) 정신보건 관련 기관과의 연계
나. 도서관계의 대응방안
1) 문헌정보학계의 역할
2) 도서관 관련 단체의 역할

제5장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인간심리와 독서치료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기
가. 개인적 경험
나는 ‘인격장애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는 성격장애라고도 하며, 성격적 특이성으로 인해 사회적 기대와 괴리된 행동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게 되는 부적응적 행동 양상을 말한다. 인격장애는 다른 정신장애와는 달리, 특정한 계기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기보다는 어린 시절부터 점진적으로 특이한 성격이 형성되며 이러한 성격 특성이 굳어지게 되는 성인기(보통 18세 이후)에 진단된다. 원호택권석만, 『이상심리학 총론』, 학지사, 2000, 116-121쪽.
인격장애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나 공감의 능력이 결여되어 있고, 사회적응이나 타인에 대한 사랑도 결여되어 있다. 인격장애는 인격으로 굳어진 일정한 패턴이 타인이나 사회와 충돌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인격이라고 하는 일정한 행동의 패턴은 체질적으로 굳어져 있어 자아와는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므로 인격장애자는 대개 자기 자신 때문에 고통을 받지는 않는다. 그들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회나 타인들 때문에 고통받을 뿐이다. 이규환, 『그래서 나는 오늘 정신과로 간다』, 도서출판그린비, 1997, 159-160쪽.

<중 략>

그리고 최근 2～3년 사이 책읽기와 관련한 사회적인 운동과 활발한 움직임도 기대되는 측면이다. 세상의 모든 책이 전자책으로 대체할 것 같았고 도서관도 없어질 것만 같았던 90년대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TV와 신문들이 ‘다시 책이다’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TV에 책 관련 고정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의 영유아 대상 독서 프로그램 ‘북스타트(Bookstart) 운동’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국민일보와 ‘책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대표 도정일)’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 운동은 2003년 4월 1일을 ‘북스타트데이’로 공식 선포했다. ‘아가에게 책을’이란 슬로건을 걸고 이 운동은 DPT 3차 접종을 받으러 보건소를 찾는 생후 6개월 전후의 영아와 그 부모에게 그림책과 안내 책자 등이 담긴 가방(book kit)을 무료로 나눠준다. 중요한 사실은 북스타트 운동이 단지 유아기 독서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책을 읽게 하는 간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점이다. 이처럼 책읽기와 관련한 사회적 운동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독서치료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노력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김현희, 김재숙 외 저, 상호작용을 통한 독서치료, 학지사 2010
장혜경 저, 아동 청소년을 위한 독서치료의 실제, 중문출판사 2013
김현희 저, 독서치료의 실제, 학지사 2003
김정근, 한윤옥 외 저, 정신건강과 자아발달을 돕는 체험적 독서치료, 학지사 2007
임성관 저, 독서치료의 모든 것, 시간의물레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