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로본인간의역사
- 최초 등록일
- 2013.08.20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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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머리말
II.몸 말
1. 제 1 단계: 인류 초기의 다신교적 믿음
2. 제 2 단계: 다신교에 대한 도전과 세계종교의 탄생
1)제 2단계의 발단
2)제 2단계의 전개
3. 제 3단계: 종교개혁
1)선불교의 발흥
2)신유학의 전개
3)기독교의 종교개혁
III. 맺음말
IV. 비평
본문내용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인간만의 품성을 지녔기에 인간이라 하며, 인간만의 품성을 인성이라 한다. 주리론자들은 인간의 형체를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개나 돼지의 품성을 가졌다면 인간이 아니라 보았다. 인간이 인간인 까닭은 인간의 몸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품성, 즉 인성을 갖추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반해 주기론자는 인성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인간으로서의 몸이 없다면 인성도 발붙일 곳이 없으니 인간으로서의 형체가 먼저라는 것이다. 비록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으로서의 품성이 온전하지 못하다면 온전한 인간이라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면 보다 온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 이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인간의 자기 이해가 중요한 전제일 수밖에 없다. 그러면 인간의 자기 이해는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그 중 유력한 하나의 방법은 지금까지 인간 세상에 심대한 영향을 미쳐왔으며, 현재에도 그러하고 미래에도 그러할 종교라는 주제로 인간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다. 종교는 인류가 오랜 세월동안 몰두해 온 사색들, 즉 우주와 신에 대한 사색, 인간에 대한 사색, 인간의 바람직한 삶에 대한 오랜 사색의 결정체를 담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종교는 결국 인간 이해의 총합, 혹은 그 핵심적 회답을 담고 있는 것이다.
유교가 과연 종교인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그러나 종교의 본질이 인간을 바람직한 길로 인도하는 것이고, 그 나머지는 그를 위한 부차적인 것이라 할 때 유교도 당연히 종교의 본질이 인간을 바람직한 길로 인도하는 것이고, 그 나머지는 그를 위한 부차적인 것이라 할 때 유교도 당연히 종교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이 글은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고대에서 현재까지를 포괄하고 광범하다. 자유롭게 구분한 단계별 변화 속에서 종교를 주제로 한 인간의 역사를 살펴보면,
제 1단계는 온갖 신들이 인간세상을 지배한다고 믿었던 시기이다. 이 단계에서 인간은 신의 피조물이자 신에 지배되는 존재였다.
제 2단계는 온갖 신들이 인간세상을 지배한다는 1단계에서의 보편적 믿음에 대한 도전이 일어나 그것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사고체계를 전개하는 시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