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사전 第五十三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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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사전 第五十三回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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屹(산 우뚝 솟을 흘; ⼭-총6획; yì,gē)起: 우뚝 솟아 일어나다
산뒤에 한 남자인 유무주가 야심찬 영웅으로 우뚝 일어나 제후를 놀라게 하다.
高皇震怒旌旗出, 白日交兵天地愁。
고황진노정기출 백일교병천지수
고황제는 진노하여 정기를 내어 대낮에 교전하니 하늘과 땅이 근심한다.
美良川上玉龍飛, 豪傑揮鞭緊急隨。
미량천상옥룡비 호걸휘편긴급수
미량천에서 옥룡[말]이 나니 호걸이 채찍을 휘두르며 긴급하게 따른다.
殺氣撼搖山嶽動, 兩並輪贏鼙鼓催。
살기감요산악동 양병윤영비고최
撼(흔들 감; ⼿-총16획; hàn)
贏(이가 남을, 승리 영; ⾙-총20획; yíng)
鼙(작은북 비; ⿎-총21획; pí)
살기가 산악이 움직이니 둘이 돌아가며 승리하며 작은 북을 치며 재촉한다.
今來川畔良歎息, 水面洪波無馬跡。
금래천반양탄식 수면홍파무마적
오늘 내 주변에 진실로 탄식하니 수면에 큰 파도가 말 흔적이 없다.
當時事業已成空, 綠楊枝上有寒日。
당시사업이성공 녹양지상유한일
成空: 허무하게 사라지다
당시에 사업이 이미 헛되게 되니 푸른 버들가지에 찬 태양이 있다.
叔寶躍過澗西, 直奔敬德。
숙보약과간서 직분경덕
直奔 [zhíbèn]:곧장 달려가다
진숙보는 시내서쪽을 뛰어넘어 곧장 위지경덕을 따랐다.
却說敬德趕上秦王, 挺鞭向秦王頭上打來, 只見紫霧騰騰, 紅光爍爍, 流射二道電光, 沖開敬德, 不能動手。
각설경덕간상진왕 정편향진왕두상타래 지견자무등등 홍광삭삭 유사이도전광 충개경덕 불능동수
騰騰:등등하다, 기세가 무서울 만큼 높다
爍(빛날 삭; ⽕-총19획; shuò)爍: 번쩍번쩍 빛나는 모양
각설하고 위지경덕이 진왕을 추격하는데 채찍을 들고 진왕의 머리를 향하여 때리는데 단지 자색 안개가 높고, 홍색 광채가 번쩍거리며 2줄기 번개광채를 쏘니 위지경덕을 벌리며 손을 쓰지 못했다.
原來眞命天子, 百靈咸助, 秦王被敬德追逼, 果有八爪金龍遮護其體。
원래진명천자 백령함조 진왕피경덕추핍 과유팔조금룡차호기체
追逼 [zhuībī]:1) 끝까지 몰아붙이다 2) 바짝 추격하다 3) 세차게 추궁하다
원래 진짜 천명의 천자는 모든 신령함이 다 도우니 진왕은 위지경덕이 바짝 추격하니 과연 8발톱의 금색 용이 몸을 가려 보호하였다.
敬德一見失驚, 遂按鞭在手, 沈吟半晌, 欲待再打, 忽聽得後面一騎馬飛來, 高聲叫曰：“敬德不得無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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