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순수문학의 등장배경과 그 특징
- 최초 등록일
- 2013.06.01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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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30년대 순수문학의 등장배경
2. 1930년대 순수문학의 특징
(1) 순수시
(2) 순수소설
3. 1930년대 순수문학 동인지와 동인활동
4. 1930년대 순수문학의 의의와 한계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순수문학은 프로문학의 내면화와 민족주의 문학의 위축등 사상성과 이념성 위주의 문학의 퇴조 속에서 30년대 문학을 이끌어갈 새로운 축으로 등장하였다.1)
순수문학은 광복 이전에는 사실주의 정신에 따른 문학과 대립하여 현실과 동떨어진 문학을 지향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문학의 순수성, 이데올로기로부터의 독립성을 주장하며 순수문학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6·25전쟁 이후부터는 참여문학에 부정하는 문학계열로 인식되며 유진오, 김동리 등이 문학의 순수성에 대한 견해 차이로 순수문학논쟁을 벌였다.
<중 략>
내적으로는 20년대 식민지 문학을 좌우했던 목적문학(프로문학의 정론성과 민족주의문학의 계몽성)의 대타개념으로서의 ‘편협한 의미의 순수문학’으로, 문학과 현실의 그 어떤 관련도 배제하고 거부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는 ‘순수문학’의 개념 자체가 어떤 실체에 대한 규정이라기보다는 항상 ‘목적문학’에 대해 존재로만 성립해 온 우리 문학사의 특성과도 연관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목적문학과 순수문학이란 각 시대의 사회적 조건에 대한 문학적 두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30년대의 순수문학의 의미 역시 이러한 조건하에서만 설명 가능하다. 비록 왜곡된 형태였지만 1930년대는 자본주의적 근대성이 관철되는 과정이었으며, 이에 따른 합리성의 제고와 가치영역들의 분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던 시기였다. 프로문학과 모더니즘이 공히 근대적 삶과 그에 기반한 합리적 이성을 자신의 문학적 기반으로 삼고 있는 것이었다면 순수문학은 현실로부터의 절연과 합리적 이성의 거부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었다.20)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