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대처 일대기
- 최초 등록일
- 2013.05.28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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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국 역사상 첫 여성 총리로 세 번 연속 총선에서 승리하여 11년 반(1979~1990)이나 그 자리를 지켰던 마거릿 대처가 세상을 떠났다. 87세 생일을 지냈으니 천수를 누렸다고 할 수 있지만 그만한 능력과 카리스마가 있는 정치인은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아쉽기 그지없다. 대처는 진정 한 시대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대를 연 지도자였다. 대처 이후의 영국은 그 전의 영국과 대단히 달랐는데 대처는 자신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고 자랑 하였다.
대처는 1959년 보수당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1949년 켄트주 다트퍼드 선거구 보수당 하원 후보로 처음 지명됐지만 두 차례 총선에서 고배를 들었다. 이후 재부무, 에너지부, 교육부 장관 등을 두루 거친 뒤 1975년 영국 사상 최초의 보수당 여성 당수가 됐다. 11년간의 재임 기간에 신 자유주의를 내세운 과감한 정책과 개혁을 통해 영국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 략>
히스 내각이 1974년에 무너지면서 그녀는 야당 정치인으로서의 설움도 겪게 되었으나, 그것은 동시에 크나큰 기회였다. 정권을 빼앗긴 책임을 물어 히스의 당권에 도전하고, 1975년에 보수당 당수가 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후 그녀는 야당 당수로서 노동당 정부를 매섭게 몰아붙였고, 마침내 1979년, 경제난과 총파업이 엎친 데 덮치며 “불만의 겨울” 속에 노동당이 무릎을 꿇었다. 마거릿 대처는 보수당 최초의 여성 당수에 이어 영국 최초의 여성 수상이 되었다. 서구 국가들 중에는 최초의 민선 여성 최고통치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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