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엄경을 본 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4.21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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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화엄경의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갓난아기 때 선재는 범죄자 아빠에게 발견되어 키워진다. 아버지가 죽어 화장할 때 만난 소녀 이련의 같이 살자는 권유를 물리치고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찾아 길을 떠난다. 이후 선재는 끝없는 여로 속에서 피리를 주며 스스로 익혀보라는 스님 법운, 장사꾼 지호, 어촌에서 가난한 주민들을 치료하는 의사 해운, 슬픈 노래를 부르는 장님 가수, 소를 타고가다 꿈인 듯한 환상에서 본 엄마의 형상을 한 여자, 정치사범 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선재는 이들에게서 사랑, 슬픔, 평등, 등의 가르침을 받고 또 체험하기도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이련과 재회하게 되어 동행하던 중 선재와 이련은 사랑을 나누고 이련은 선재의 아이를 갖는다. 하지만 선재는 한곳에 눌러 살자는 이련의 간청을 뿌리치고 천문대로 향한다.
<중 략>
끊임없이 자신과 싸우며 하는 과정은 너무나 힘들고 때로는 멍청해보여서 자신의 꿈을 포기한다든지 자신의 본성을 상상으로 왜곡시켜 다른 모습으로 변질시킨다. 그리고 그대로 살아간다.
다섯 번째 단계는 부터는 내가 경험한 것이 아니라 내가 느낀 대로 쓰게 될 것같다. 다섯 번째 단계는 목우인데 소를 기르는 단계이다. 자신을 잡아서 기르는 단계인데 어느 정도 소를 얻었다고 해서 그 소가 계속 나의 소가 되라는 법은 없다. 마음도 마찬가지인데, 내가 어떤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그 깨달음이 항상 변하지 않고 나를 인지했다고해도 그 인지한 것이 언제나 계속 되는 것은 아니다. 항상 변할 수 있는데, 그것을 지속적인 자기를 성찰하면서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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