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에어, 오만과 편견으로 보는 문학의 의미
- 최초 등록일
- 2013.04.05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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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좋은 문학작품이란 ?
헨리 제임스는 예술의 사회적 뿌리와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소설의 존재 이유는 ‘삶을 재현하려는 그 노력’ 과 삶과의 정교한 일치를 보여주는 크고 자유로운 인물의 묘사‘.” 라고 말한다.
영미 소설 강의 책 내에는 헨리 제임스 말고도 조셉 힐리스 밀러의 소설 이론에 대한 언급도 나오지만. 조셉 힐리스의 이론에서는 그가 비평가였던 때문인지 소설 자체에 대한 의견보다도 비평 자체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나는 밀러의 견해 보다는 헨리 제임스의 의견이 좀 더 이해하기도 쉽고 동조가 된다.
- 영미 소설 강의, 정 태 진 지음 ,도서출판 동인
제인에어
헨리 제임스의 의견에 비추어 본다면 문학은 우리가 사는 삶의 모습이 반영되어있어야 하며 인물들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쳐 현실의 인물 못지않게 마음에 다가와야 할 것이다.
내가 그것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제인 에어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였다. 사고를 당하고 불구의 몸이 되어 좌절감에 빠진 로체스터가 사랑하는 제인 에어를 애타게 찾아 부르고,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던 제인 에어는 그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그에게 지금 바로 달려가겠노라고 소리쳐 약속하는 장면이다. “제인! 제인! 제인!”1) 하고 애타게 그녀를 찾는 로체스터의 마음과 그 소리를 듣고 다시 그를 떠올리며 그에게 가고 싶어 하는 제인의 애타는 마음이 마치 내 것인 양 느껴졌다. 하지만 구지 이 부분만이 아니더라도 제인 에어 작품은 내 눈앞에서 등장인물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그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달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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