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멤버 타이탄(Remember the titans)`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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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타이탄’은 버지니아 주에서 흑인과 백인 각각의 고등학교가 TC 윌리암스 고교로 통합돼 ‘타이탄’이라는 하나의 풋볼 팀을 이루면서 시작된다. 당시엔 흑백차별 의식이 강했기 때문에 흑인과 백인 팀원들은 서로를 매우 싫어했고, 인종이 다른 코치를 거부했다. 이 영화에서는 적개심 가득한 그들이 2주간의 캠프 훈련 동안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모두가 한 마음을 품고 뛰어야 하는 풋볼을 통해 학교의, 더 나아가 사회의 인종차별적 인식을 타개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그렸다.
나는 2주간의 캠프를 떠났을 때 팀원 간의 적개심을 깨기 위해 흑인코치 ‘분’이 지시한 바가 인상 깊었다. ‘분’은 흑인 한 명과 백인 한 명이 짝을 이루어 2주 내내 같은 방을 쓰고 서로에 대해 알아오라고 했다. 이는 내가 나중에 교사가 되었을 때 아이들 간의 갈등이 발생하면 ‘분’ 코치처럼 그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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