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 사상의 전개(선진~청대)
- 최초 등록일
- 2013.03.28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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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선진시대 유학
1)춘추전국 시대
2) 진나라
2.한당시대 유학
1) 한나라
2) 위진남북조 시대
3) 수당시대
3.송명시대 유학
1) 송나라
2) 명나라
4.청나라 유학
본문내용
◎ 춘추전국 시대
춘추전국 시대에 등장한 유학을 원시유학 또는 선진유학이라 부른다. 선진유학이라는 말은 진나라 이전의 유학이기 때문인데 춘추전국을 통일한 진나라 이전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때의 도가 역시 선진도가라 부르기도 한다. 공자 맹자 순자가 이 시기의 유학 사상가들이다. 춘추전국시대는 다양한 학술사상이 꽃을 피웠던 동시에 봉건제도 붕괴와 더불어 급격한 사회의 변화를 통해 정치질서 혼란과 경제생활의 변동을 초래한 시기였다. 유학의 목표는 안정되고 평화로운 이상사회를 만드는 것이고 그 방법은 도덕을 통해서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유학자들은 인간의 도덕성 회복을 통해 사회 안정을 이룩하고자 하였다. 공자는 인을 가장 강조하였고, 맹자는 의를, 순자는 예를 가장 강조하였다. 강조점은 다르지만 원시유학의 철학적 문제는 모두 인간의 도덕성과 관련이 있다.
◎ 진나라
진나라가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하고 사상의 흐름이 바뀌게 된다. 유학은 진시황의 분서갱유를 통해 큰 압박을 받게 된다. 분서갱유를 풀이해보면 분 불을 붙이다, 서 책, 갱 땅을 파다, 유는 유학자들을 뜻한다. 책을 불사르고, 유학자를 땅속에 생매장시켰던 것이다.
유학이 엄청난 압박을 받았던 반면 법가사상이 진나라의 통치수단이 되었다. 법가사상 역시 춘추전국시대에 시작되었지만 진나라에 와서 발전했다. 법가 최고의 사상가는 한비자였는데 한비자와 그의 친구 이사는 유학자인 순자 밑에서 공부했다. 때문에 법가 역시도 순자의 유학에서 영향 받은 바가 있다. 순자는 인간의 본성을 악하다고 보았는데 법가는 순자에게 성악설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이다.
한비자는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 하고 때문에 이기적인 존재라고 보았다.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면 도덕만으로는 질서 잡을 수 없고, 사회의 질서를 잡기위해서는 도덕보다 강력한 법이라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법을 강력하게 집행하고 이를 어기는 자에게는 엄격한 형벌이 가해졌다. 강력한 법과 엄격한 벌을 펼치기 위해서는 자연히 강한 왕권을 필요하게 했고, 봉건제 보다는 중앙집권방식의 전제황권을 옹호하게 된다. 강력한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기반이 필요했는데 나라를 부유하게 하기위해 세금을 많이 걷고 강한 군대를 만들었다[부국강병]. 더불어 통치자의 통치술을 강조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유학주임교수실(2001), 「유학사상」, 성균관대학교출판부
표정훈(2002), 「하룻밤에 읽는 동양사상」, 중앙M&B
김성기, 최영진 외10인(2005), 「지금 여기의 유학」, 성균관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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