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감상문, 비평
- 최초 등록일
- 2013.03.17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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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햄릿’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이번 독서를 통해, 나는 흔히들 어렴풋이 알고 있던 작품이 아닌 햄릿과 극 속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재조명하고, 인간의 비극, 삶의 고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희곡은 말하자면 ‘비극적인 복수극’이다. 주인공 덴마크 왕자 햄릿은 자신의 아버지인 선왕의 혼령에게, 현재 왕위에 오른 숙부가 선왕을 독살하고, 자신의 어머니와 결혼하였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 부분에서 햄릿은 위험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선뜻 혼령을 따라나서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는 내가 생각해왔던 ‘햄릿은 우유부단함의 전형적인 인물이다’라는 것과는 좀 거리가 먼 행동이었다. 그 생각은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봤을 때 햄릿은 전혀 우유부단한 성격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신중하고, 치밀한 사람처럼 보였다.
사람들이 햄릿을 우유부단한 인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는, 햄릿이 사실을 알고도 클로디어스(왕)을 바로 죽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이 점이 그가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임을 보여준다 생각한다. 혼령에게 얘기를 듣고 비통한 현실에 혼란스러워하긴 했지만, 그 상황에서도 미친 척 연기하는 것이나 연극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 하는 모습이 굉장히 신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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