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감상문 - 아름다운 발레 이야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소개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수행한 "아름다운 발레 이야기" 공연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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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연 보고서
“아름다운 발레 이야기”
그렇지 않아도 평소에 문화 예술계의 총아들이 모인 훌륭한 학교로 익히 알려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대하여 관심이 많던 참이었다. 마침 11월 첫째주의 문화 콜로퀴움 공연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방문하여 “아름다운 발레 이야기”를 상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늑장부리는 친구를 재촉하여 7시 20분에 무용수들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 프로그램을 찬찬히 읽고 있노라니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특히 프로필을 보니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무용수들 모짐하며 뚫어져라 무대를 쳐다볼 수 밖에 없었다.
이윽고 첫 번째 공연, Stars and Stripes 그랑 빠드되가 시작되었다. 남자 무용수와 여자 무용수가 화려한 공연 의상을 차려입고 나와 평생 갈고닦은 기예를 펼치기 시작했다. 여자 무용수는 마치 한 마리의 아름다운 나비처럼 검은 상의와 노란 치마를 입었고 남자는 좀 부담스러운 보라색의 바지와 붉은 전통 상의를 입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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