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받은 철학 콘서트 독후감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3.02.22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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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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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난해해하고 낯설어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저는 첫 철학의 이해 수업을 들으러 갔을 때의 제가 떠오릅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제게 첫 대학생활의 철학수업은 저의 호기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평소 철학에 대해 박식한 것은 아니었지만 고등학교 정치시간 때 배웠던 플라톤이나 애덤스미스 등 철학에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수업을 들으며 저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누구보다도 다음 수업이 기다려지는 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철학콘서트’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10명의 동서양 사상가의 생각을 한권에 요약해 놓은 책입니다. 심오한 철학의 내용을 담아 놓은 딱딱하고 무거운 책이 아닌, 높은 장벽을 무너뜨리고 조금이나마 가볍게 열고 들어갈 수 있는 길처럼, 콘서트라는 친근하고 흥미있는 단어를 사용함에 따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 중 략 >
마지막으로 ‘모든 인위적인 것을 버리고 자연스레 살자’라는 도덕경의 가르침을 보여준 노자입니다. 그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새로운 사유방식,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노자는 도(道)의 개념을 철학사상 처음으로 제기하였으며, 이 도는 천지만물뿐만 아니라 상제보다도 앞서 존재한다고 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세상에 다시 없이 착한 것은 물이다’라는 대목이었는데 ‘물은 만물을 이롭게 도우면서도 다투지 않으며 사람들이 머물기 싫어하는 낮은 곳에 머문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저의 인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고 반성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마지막에 이 한권의 책이 고전 여행의 좋은 안내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철학의 콘서트’가 정말로 딱딱한 한 권의 철학 책이 아닌, 동서양을 가로질러 10명의 위대한 사상가를 만나 실제로 얘기 하는 듯한 9박 10일 간의 즐거운 가이드 여행 같은 느낌이여서 좋았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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