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소개글

대구교육대학교 김용락 교수님의 독서와 작문 강의 과제입니다.영화 `더 리더`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책 `더 리더`와도 내용이 유사합니다.열심히 쓴 덕에 교수님께 A+도 받은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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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더 리더
대체로 성장기를 다루는 영화는 깊은 감동을 준다. <시네마천국>, <죽은 시인의 사회>등 주옥같은 성장기 영화들이 나의 안구에 습기를 잔뜩 머금게 했었다. 그런데, 오늘 본 이 영화 <더 리더>! 책만 읽어주는 줄 알았더니 감수성 툭툭 건드려 기어이 눈물샘 자극 했다.
바야흐로 때는 2차 세계 대전의 기미가 물씬 풍겨 오르던 서독. 10대 소년 ‘마이클’은 길을 가던 중 열병으로 인해 심한 구토를 일으키고 우연히 ‘한나’의 도움을 받게 되는 데 이 순간부터 마이클은 놀랍고도 애타는 인연에 열병들 듯 빠져들고 만다. 한나는 영화 후반부에 알 수 있듯이 ‘문맹인’ 이다. 하지만 그녀는 가슴으로 문학을 사랑할 줄 아는 여인이었다. 영화 초반부에 마이클이 한나의 관심을 사기 위해 단순히 책을 눈으로만 읽어 내려가는 독서를 한다면 그 이야기에 흠뻑 젖어 눈물을 흘리고 웃음을 짓는 한나는 진정으로 독서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도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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