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동북아 국제관계- 탈냉전체제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01.22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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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탈냉전체제의 특징은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한반도 주변의 동북아시아 국제질서에도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목차
1) 탈냉전체제의 형성배경
2) 탈냉전체제의 특징
- 단극체제 하의 다극체제
- 냉전체제와 탈냉전체제의 특징
- 신국제질서를 바라보는 관점
3) 탈냉전체제가 가져온 변화
본문내용
1989년 몰타에서 미국의 부시(George H. W. Bush) 대통령과 소련의 고르바초프(Mikhail Gorbachev) 대통령 사이에 개최된 미·소 정상회담을 통하여 냉전 종식이 공식적으로 선언되었다. 다시 말해서, 탈냉전(post cold war) 체제는 1980년대 후반 들어 동유럽과 중유럽 공산주의 국가들에서 탈공산화 및 민주화의 대변혁이 발생하고, 1991년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이 해체됨에 따라 형성되었다.
동·서 간의 냉전은 시기적으로는 1980년대 중반부터 그 붕괴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공산주의 체제의 변화와 붕괴는 1985년 3월 고르바초프가 새로운 소련공산당 서기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고르바초프는 집권과 함께 ‘인간의 얼굴을 가진 사회주의’를 지향하며 페레스트로이카(Perestroika)와 글라스노스트(Glasnost)로 지칭되는 개혁·개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외교적인 측면에서 고르바초프는 1986년 7월 ‘블라디보스토크 연설’을 통해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에 중점을 둘 것을 밝혔다.
<중 략>
이러한 신국제질서의 평화와 안정성 문제는 최근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먼저 냉전시대가 보다 평화적이라는 입장을 보면, 과거 냉전기간 동안의 평화는 미·소의 핵 균형에 기초했으나, 향후에는 양극체제의 부재로 인해 힘의 평형이 불안정한 다극적 체제가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다음 향후 국제질서가 더욱 안정적이 될 것이라는 견해는 냉전의 대결요소가 소멸하여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이행하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가 모두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점이다. 특히, 자유경제질서의 지향으로 국가 간의 경제교류가 활성화되어, 지역 간 정치적 협력체제에 대한 관심과 계기가 증가되고 있다는 데 강조점을 둔다.
참고 자료
소치형, 박치정, 강석찬 공저, ‘남북한과 동북아 국제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