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정치론 기말과제 냉전과 열전의 지역적 기원의 비교학적 이해

소개

"비교정치론 기말과제 냉전과 열전의 지역적 기원의 비교학적 이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논문의 비교학적 이해
2. 본 논문의 의의와 한계
3. 연구의 개선점
4. 본 연구가 필자에게 갖는 학술적 의의

본문내용

1. 논문의 비교학적 이해

필자가 분석하고자 하는 논문은 [‘냉전’과 ‘열전’의 지역적 기원 — 유럽과 동아시아 냉전의 비교 역사사회학]이며 저자는 김학재이다. 본 논문은 2017년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에 등재되었다.
본 논문의 저자는 현재 유럽과 동아시아의 지역질서 차이의 원인을 두 지역 냉전의 역사적 차이점을 통해 찾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역사 제도주의를 이론적 기반으로 삼고, 두 지역에서 지역냉전이 다르게 전개된 원인과 역사적 발전경로에 대한 체계적 비교분석을 시도한다.

1.1. 기존의 비교학적 연구

필자는 유럽과 아시아 냉전의 역사적 차이점을 연구한 기존의 비교학적 연구를 소개하는 것으로 논문을 시작한다.

1.1.1 핵위협의 문제, 국가 간 제도와 규범의 발달 정도, 중심-주변의 차이

우선 핵위협에 초점을 둔 연구가 존재한다. 이 연구에서는 핵무기의 상호 억제 효과를 주요 원인으로 설명한다. 동아시아와 달리 유럽에서는 핵전쟁의 위협이 너무 컷기 때문에 냉전기에 전쟁이 발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가 간 제도와 규범의 발달정도에 초점을 맞춘 연구도 있었다. 유럽은 근대 국민국가 수립 이후 국가 간 행동규범이 오랜 기간 발달하였지만, 대부분 식민지였던 아시아 국가들은 국민국가 형성과정이 지연되어 국가 간 행동규범의 발달이 미미했다. 이러한 차이가 두 지역 간의 지역냉전이 다르게 전개된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중심-주변의 차이에 주목한 연구도 있었다. 얄타 체제하에서 유럽은 핵심 이해관계가 집중되어 강대국 간의 영향권이 분명했던 반면, 주변부로 인식되었던 아시아는 이해관계와 영향권이 매우 느슨하고 불분명했다. 이러한 차이가 두 지역에서의 다자주의적 합의의 발달/미발달을 나누었다는 주장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