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감독 장뤽고다르의 영화를 시대상의 변화와 함께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1.08
- 최종 저작일
- 2012.12
- 1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프랑스의 영화감독 장 뤽 고다르의 영화들 중에서 각 시대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영화들을 선별하여 분석.
그의 영화인생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 수 있고 동시에 프랑스사회와 세계의 변화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영화들의 의미를 파악하여 현대에 미치는 영향까지 서술했다.
목차
Ⅰ. 새로운 영화
Ⅱ. 고다르의 작품들
1.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새로운 물결
- 네멋대로해라, A Bout De Souffle, 1960
- 비브르사비, Vivre Sa Vie, 1962
- 국외자들, Bande A Part, 1964
- 미치광이삐에로, Pierrot Le Fou, 1965
2. 시대적 권태와 경멸
- 주말, Week End, 1967
3. 정치의식과 영화사의 결합
- 만사형통, Tout Va Bien, 1972
Ⅲ. 고다르의 영화가 현대에 가지는 의미와 영향력
본문내용
<비브르사비>의 화면은 혁명적이었던 고다르의 첫 작품과 비교해 보아도 상당히 많이 분절되어있다. 그녀의 얼굴을 보여주는 장면에서조차 한가지의 시선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나의 얼굴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고 그 내면을 다각도로 추측하게 한다. 현실에서 사람들은 누군가를 그렇게 면밀하게 쳐다볼 여유를 가지지 않는다. 그러나 고다르는 영화를 통해 그 기회를 만들었다. 분절적인 모든 화면들과 상황들이 그 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영화는 매끄러운 전개를 위해 애쓰지 않는다. 단지 그녀의 상황과, 낯설지 않은 사회의 모습들을 부족하지 않은 시선으로 담아내려 할 뿐이다. 대화에 관해,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에 관해 나나에게 설파하는 철학자가 등장할 정도로 이 작품은 <네멋대로해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지하고 사색적인 면을 담으며 감독의 문제의식을 조금 더 명확하게 드러낸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나나의 눈은 관객에게 정형화되지 않은 어떤 감정들을 불어넣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