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2.12.19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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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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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과거에 대한 역동적 관계로서의 역사
1. 역사와 사회적 실천
1) 기성체제의 진영에 있어서
2. 역사와 사회적 실천
1) 민중투쟁의 입장에서
3. 자연사와 사회사의 융합
4. 단기지속과 장기지속
1) 역사에 있어서 연속성과 불연속성
5. 위로부터의 역사와 민중의 역
1) 대중들의 역할
6. 결론
본문내용
역사(history)란 ‘과거에 일어난 일’이란 뜻과 ‘그것을 연구하고 탐구하는 일’을 뜻하기도 한다. 역사라는 영어 단어 ‘history`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히스토리아(historia)’에 있다. 히스토리아는 본래 ‘조사’ 내지 ‘탐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인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 역시 ‘역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시 여긴 점은 ‘조사’, ‘탐구’, ‘서술’이었다. ‘히스토리아’와 함께, 역사란 말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하여 살펴보아야 할 단어는 독일어의 ‘게쉬히테(Geschichte)’이다.
<중 략>
역사는 자연현상을 인간의 시간적 척도에 의하여 연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자연현상을 목격하고, 분석하며 후원하는 인간과 연관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것들은 역사가가 측정하고 인간의 행동영역으로 통할시킬 수 있을 때에만 비로소 의미 있는 것이 된다. 그렇기에 ‘사람 없는 역사(history without people)’라는 말은 용어상의 모순이다. 마르크 블로흐는 조이데트 해(Zuyder Zee)의 침니(沈泥)현상을 순수한 자연현상이 아니라는 논점을 주장하였다. 그 변화의 기원에는 댐의 건설, 하수구의 기울기, 배수구 등 사회적 욕구에 의하여 생긴 인간의 행위에 있다는 것이다.
<중 략>
또한 ‘시간대’의 다원주의, 다양한 과거경험의 ‘복잡한 연결’, 통합 또는 분산 - 이 모두는 확실히 중요한 문제들이다. 역사는 누구의 소유물이 아니다. 단지 역사가들이 보는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역사의 다양성을 인정해주어야만 우리는 역사를 한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한 사람의 대화만으로서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다. 혹시 이해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그 사람의 관점에서만 바라본 결과이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 토론, 회의, 토의 등이 존재하는 이유는 즉, 여러 사람의 의견을 종합하여 좀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처럼 과거의 역사를 바라보는데 있어서 다양성, 다원주의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손영호, 역사의 이해 - 역사의 의미에서 인식까지(학지사, 1999)
호리고메 요조, 박시종 역, 역사를 보는 눈(개마고원, 1988)
조셉 폰타나, 김원중 역, 거울에 비친 유럽(새물결, 1999)
폴 벤느, 역사를 어떻게 쓰는가(새물결, 2004)
에릭 홉스봄, 역사론(민음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