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통속소설도문계열 수당연의 상, 청나라 저인획, 중국 악록서사 11회 한문 및 한글번역
- 최초 등록일
- 2012.12.16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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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당연의 11회 바람과 눈을 무릅쓴 번건위가 친구를 방문하고 신령한 단을 구걸한 선웅신은 딸을 낳다
원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第十一回 冒風雪樊建威訪朋 乞靈丹單雄信生女
제십일회 모풍설번건위방붕 걸령단선웅신생녀
수당연의 11회 바람과 눈을 무릅쓴 번건위가 친구를 방문하고 신령한 단을 구걸한 선웅신은 딸을 낳다.
詩曰:雪壓關山慘不收,朔風吹送白蒙頭 蒙头 [méng//tóu]:1) 머리에 뒤집어쓰다 2) 모르는 체하다 3) 무시하다
。
시왈 설압관산참불수 삭풍취송백몽두
시는 다음과 같다. 눈이 관산을 눌러서 참혹하여 거두지 못하고 삭풍이 불어 백색 눈이 머리를 뒤집어쓴다.
身忙不作洛陽臥,誼密時移剡 剡(땅 이름 섬{날카로울 염}; ⼑-총10획; yǎn,shàn)
水舟。
신망불작남양와 의밀시이섬수주
몸이 바빠서 낙양에 눕지 못하고 우의가 긴밀할 때 섬수로 배를 옮긴다.
怪殺顚狂如落絮 落絮: 떨어진 버들개지(=버들강아지
,生增輕薄似浮漚。
괴새전광여락서 생증경박사부구
괴이하게 미쳐서 마치 떨어진 버들개지같아서 더욱 경박하며 뜬 거품과 같다.
誰知一夕藍關 藍關:位於現在陝西藍田縣附近
路,得與知心少逗留。
수지일석남관로 득여지심소두류
누가 하루 저녁에 남관의 길을 알겠는가? 아는 마음은 조금 머뭇거린다.
<중 략>
雄信聽說,便同叔寶出來。
웅신청설 변동숙보출래
선웅신이 말을 듣고 곧 진숙보와 함께 나왔다.
只見一個番僧,身披着花色絨繡禪衣,肩挑拐 挑(휠 도; ⼿-총9획; tiāo,tiǎo) 拐(속일, 지팡이 괴; ⼿-총8획; guǎi)
杖,那面貌生得 生得:나면서부터 가짐
:
지견일개번승 신피착화색융수선의 견도령장 나면모생득
단지 한명의 번승려는 몸에 꽃색의 융털로 수놓은 선사옷을 입고 어깨에 지팡이를 매고 얼굴은 다음과 같이 생겼다.
一雙怪眼,兩道拳眉。
일쌍괴안 양도권미
두 눈은 괴이하며 두 길 말린 눈썹이다.
鼻尖高聳,恍如鷹爪鉤鐮 鉤鐮(낫 겸; ⾦-총21획; lián):낫, 풀, 나무, 곡식 등을 벨 때 쓰는 ‘ㄱ’ 자 모양의 농기구
,鬚鬢逢鬆,却似獅張海口。
비첨고용 황여응조구렴 수빈봉송 각사사장해구
코가 뾰족하고 높이 솟아서 매 발톱과 갈고리 낫으로 수염은 더벅하며 다시 사자가 입을 벌린듯했다.
嘴裏念着番經囉唎 喃(재잘거릴 남; ⼝-총12획; nán)의 원문은 唎(가는 소리 리{이}; ⼝-총10획; lì)이다.
,手裏搖着銅磬琅璫 琅璫: 풍경 . 방울 . 의성어 . ( 사람에게 ) 족쇄나 수갑을 채우는 것
。
취리념착번경나남 수리요착동경낭당
입안에서 번경을 시끄럽게 외우며 손안에 구리편경이 낭랑하게 흔들었다.
只道 只道 [zhǐdào]:다만 …라고 생각하다
達摩乘葦渡,還疑鐵拐降山莊。
지도달마승위도 환의철괴강산장
단지 달마대사가 갈대를 타고 강을 건너고 다시 이철괴가 산장을 내려왔다고 의심된다.
참고 자료
고전통속소설도문계열 수당연의 상, 청나라 저인확, 중국 악록서사, 7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