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 교과교재수업 고등학교 국어 상 문학 10학년 1학기 교과서 제작
- 최초 등록일
- 2012.12.13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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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과교재 수업시연 준비자료입니다. 고등학교 국어 상, 10학년 문학 교과서입니다.
문학 성취기준(14) -문학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 개성을 이해하고 작품을 감상한다.
학습활동 2개를 포함한 하나의 소단원입니다.
목차
(1) 작가의 눈으로 보다
활동[1] 시를 읽고 시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생각을 알아보자.
활동[2] 글의 소재와 주제를 통해 작가의 개성을 이해한다.
활동[3] 글쓴이의 가치관에 비추어 다음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해보자.
본문내용
오늘 저녁 이 좁다란 방의 흰 바람벽에
어쩐지 쓸쓸한 것만이 오고 간다.
이 흰 바람벽에
희미한 십오촉 전등이 지치운 불빛을 내어 던지고
때글은 낡은 무명 셔츠가 어두운 그림자를 쉬이고
그리고 또 달디단 따끈한 감주나 한잔 먹고 싶다고 생각하 는데
내 가지가지 외로운 생각이 헤매인다
그런데 이것은 또 어인 일인가
이 흰 바람벽에
내 가난한 늙은 어머니가 있다
내 가난한 늙은 어머니가
이렇게 시퍼러둥둥하니 추운 날인데 차디찬 물에 손을 담그고
무이며 배추를 씻고 있다
<중 략>
일어(日語)로 `가야`라고 하는 나무 - 자전에는 `비(榧)`라고 했으니 우리말로 비자목이라는 것이 아닐까. 이 비자목으로 두께 여섯 치, 게다가 연륜이 고르기만 하면 바둑판으로는 그만이다. 오동으로 사방을 짜고 속이 빈 - 돌을 놓을 때마다 떵떵 하고 울리는 우리네 바둑판이 아니라, 이건 일본식 바둑판을 두고 하는 말이다. 비자는 연하고 탄력이 있어 두세 판국을 두고 나면 반면(盤面) 반면(盤面) : 판의 겉면
이 얽어서 곰보같이 된다. 얼마 동안을 그냥 내 버려두면 반면은 다시 본디대로 평평해진다. 이것이 비자반의 특징이다.
<중 략>
던킨도너츠는 최근 방송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미혼모 정소향씨(21)를 정식 사원으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씨는 힘겨운 청소년기를 보내고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딸을 낳았으며 출소 이후 던킨도너츠의 한 매장에서 시간제로 일해 왔다. 앞서 정씨가 어려운 형편에도 딸을 포기하지 않고 미혼모시설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지난 6일 MBC `휴먼다큐 사랑`의 `엄마의 고백` 편으로 방영되면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