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미학오딧세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2.06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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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학오딧세이 독후감인데 2권의 내용은 약간 미흡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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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원시 예술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사물을 지각 할 때 우리는 오로지 눈에만 의존하는게 아니라고 한다. 개념적 사유를 하는 인간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지의 도식'을 적용하게 된다. 말하자면 시지각 자체가 벌써 개념적 사유라는 색안경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보이는 대로'가 '아는 대로' 그리는 셈이다. 그러나 구석기 시대의 원시인들은 아직 개념적 사유가 시지각을 지배할 정도까진 발달하지 않았다. 즉, 구석기인들의 높은 수준의 자연주의가 그들의 낮은 수준의 지적 능력으로 설명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신석기 시대에 들어서면 정착 생활과 농경이 시작된다. 이때부터 인간들은 외부세계를 파악하고 정복하기 위해 점점 더 추상적인 사유에 의존한다. 바로 이 추상적, 개념적 사유가 신석기 시대의 추상적, 기하학적 양식을 설명해 준다.
이 두 양식의 대립은 오랫동안 미술사를 지배하게 되는데, 이 대립이 인류 최초의 문명 세계에서도 새로운 형태로 되풀이된다.
이 원시 부분에는 예술의 기원이 유희, 노동, 주술의 세 가지 가설로 얘기되고 있는데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유희 기원설이다. 이 가설에 따르면 벽화와 집단무 같은 원시 예술은 남아도는 에너지의 방출 통로이다. 실제로 몇몇 동물들은 영양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놀이를 하는데, 원시 예술은 결국 여기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노동 기원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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