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2.11.24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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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네 도서관에 가서 이청준의 벌레이야기 책을 빌렸다.
단편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장편소설보다 단편 소설이 읽기가 더 까다롭다고 느껴졌다.
단편이고 책 두께도 얇아서 그냥 설렁설렁 읽어야지 생각했는데 내용은 무겁고 음습하고 나완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니까 당황스럽기도 했고, 우울해 지기도 했다.
이책은 1985년도에 발표된 단편으로, 아이의 유괴와 살인이라는 조금은 사회적인 문제를 담고있는 책으로서 용서와 구원, 인간의 존엄성이란 무엇인가의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청준은 작가 서문에서 “신의 사랑 앞에 사람은 무엇인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란 무엇인가. 이 소설은 사람의 편에서 나름대로 그것을 생각하고 사람의 이름으로 그 의문을 되새겨본 소설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사람은 자기 존엄성이 지켜질 때 한 우주의 주인일 수 있고 우주 자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주체적 존엄성이 짓밟힐 때 한갓 벌레처럼 무력하고 하찮은 존재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인간은 그 절대자 앞에 무엇을 할 수 있고 주장할 수 있는가.”라고 하였다.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어떻게 짓밟혀 지는지 인간의 존엄성이 한갓 벌레의 삶으로 전락할 수 있는지 권력자 앞에서 어디까지 무력해 질수 있는지 잘나타나 잇는 단편소설이다. 이작품을 원작으로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라는 영화가 있다. 소설과 영화를 비교해서 본다면 보다더 심층적으로 영화와 소설모두 이해 할수있는 계기가 될수 있겠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약국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알암네 가족은 평범하지만 행복한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다. 그러던 중, 초등학교 4학년인 알암이 하굣길에서 실종되면서 이 행복하던 가족의 삶은 뿌리까지 짓밟히게 된다. 그 아이는 유괴범에게 참혹하게 살해된 후 시체로 발견된다. 이 소설은 유괴범에 의해 자식을 잃은 아내를 곁에서 지켜보는 남편을 서술자로 하고 있다.
시작부터 작가의 말에 이 책은 실제사건을 다뤘다고 기술 되있었다.
알암이가 주산을 좋아한 것부터 시작해 주산학원을 다니게 된 것, 알암이의 평소 성격이라든지 학교에서 생활, 그리고 실종과 더불어 발견되기 까지의 사실만을 말하고 잇다. 마치 신문 기사를 보는 느낌을 받았다.
참고 자료
http://selenejw.blog.me/40160076454
http://blog.naver.com/sonyejins2?Redirect=Log&logNo=110142475137
http://pretty9121.blog.me/110148157732
http://blog.naver.com/kjeong27?Redirect=Log&logNo=10142293049
http://blog.naver.com/vjfoqjalswl?Redirect=Log&logNo=120104103775
http://blog.naver.com/sonyejins2?Redirect=Log&logNo=110142475137
영화 「밀양」줄거리
영화 「오늘」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