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 최초 등록일
- 2012.11.16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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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카소 게르티카 감상 후 예술철학과 관련된 소논문 형식의 소감문
목차
전쟁과 평화
<피카소- 게르니카>
1. 서론 - 피카소
예술이란 무엇인가?
1.1. 피카소의 생애
2. 본론- 전쟁과 평화, 게르니카
2.1. 입체주의
2.2. 작품설명 및 시대적 배경
3. 결론- 게르니카와 나
본문내용
1. 서론 - 피카소
예술이란 무엇인가?
한 학기동안 강의를 들었어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물음 중에 하나이다.
“예술의 종말은 이제 예술이 취해야 할 특정한 역사적 방향과 같은 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미래 역사의 관점에서 볼 때 어떠한 방향도 나머지 다른 방향들과 동등하게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책의 도입부에 언급된 ‘아서 단토’의 말이다. 이는 우리가 예술이 무엇인지 쉽게 답하기 어려운 이유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즉, 오늘날에는 더 이상 예술에 관한 ‘고정된’ 정의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우선, ‘예술은 인간의 고급한 정신문화의 산물이다’라는 정의부터가 이미 파괴되었다. 현대예술에서는 각종 전위적인 퍼포먼스 등을 통해 충동적인 내용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 그 단서일 것이다. 그리고 ‘예술은 진실에 대한 모방’이라는 미메시스적 정의 또한 파괴되었다. 사진기의 등장 이후 모방예술이 가치를 거의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점을 보면 그렇다. 마지막으로, ‘예술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매우 당연한 듯 한 정의 또한 파괴되었다.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는 시대나 관점에 따라 다르다. 피카소의 그림은 미술 전문가에게는 아름답겠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아름다운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피카소의 작품을 보고 예술작품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중 략>
피카소는 사회적 사건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내전 중에 1937년 게르니카 사건이 일어나자 그는 “회화는 장식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공격적이고 방어적인 전쟁의 도구이다.”라고 외치며 파시즘에 의연히 맞선 혁명의 상징인 ‘게르니카’를 그렸다. 이후 피카소는 공산당에 입당하여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하였는데, 1949년 공산당이 의뢰한 평화운동 포스터에서 그가 그린 한 마리 비둘기는 전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또한 1950년과 1962년 두 차례에 걸쳐 레닌 평화상을 수상하게 된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피카소는 대가들의 작품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펼쳤다. 이는 고전적 규율과 겨루는 동시에 그것을 더 잘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그것에서 자유로워지려는 노화가의 끊임없는 전통과의 대화였다. 이상 피카소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면 큰 부침이 없이 지속적인 상향선을 그리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