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여성학 쪽글 - 노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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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 여성학 중 노동2부분을 읽고 내용요약을 한뒤 내 생각을 적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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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성의 세기’, ‘여풍’, ‘제5의 물결’, ‘여성 코드’, ‘3F의 시대’. 21세기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말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화려한 미사여구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선택’에 불과했던 성평등 문제가 미래를 위한 국가의 생존전략으로 재정립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한국 여성의 노동현실을 되짚어보고 평등의 대안을 모색할 때이다.
경제위기 이후 신자유주의적 노동시장의 유연화 정책은 한국의 노동시장과 여성의 노동시장 지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고용형태 차이가 여성과 남성의 삶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여성노동자의 경우 70%가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동시장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에서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짚어보자.
1990년대 이후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은 출산 및 육아 시점을 기점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뚜렷한 분절을 경험하고 있다. 이것은 내부 노동시장에 정규직으로 진입한 여성을 제외하면, 대다수 여성이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해 정규직에서 이탈하는 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비정규직으로 재진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결과, 여성들의 대다수는 지속적인 정규직 고용을 전제로 부여되는 노동복지와 노후의 경제적 안정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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