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예술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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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예술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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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도자기를 접하고 있다. 밥그릇을 비롯해서 찻잔, 접시, 꽃병에 이르기 까지. 하지만 여지껏 살아오면서 도자기에 대해 관심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다. 중학교 미술시간에 도자기를 만들어 본 적이 있기는 한데 그때 이후로 도자기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아마도 관심이 없지 않았을까...아무튼 이번 학기에 ‘도자 예술의 이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서 도자기 박물관을 찾게 되었다. 물론 얼떨결에 가게 되었지만 가서 이런 저런 도자기들을 보면서 전보다는 더 알게 되고 도자기에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 도자기를 보면서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과 한번 연관시켜 보니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했다.
제일 처음에 보게 된 것은 고려시대에 만들어 졌다는 ‘청자 상감 문학 문 매병’ 이라는 청자였다. 집에도 도자기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과 모습이 너무 흡사하여 첫 눈에 들어온 작품이었다. 수업시간에 들었던 화려하고 귀족적인 고려시대 청자의 특색을 그대로 반영하는 작품이었고, 나에게는 자주 보던(?)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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