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선험적 감성론 : 공간론, 시간론
- 최초 등록일
- 2012.10.29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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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의 대표작 순수이성비판에 잘 나타나 있는 <선험적 감성론>에 대한 고찰
칸트가 공간과 시간을 통해 감성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에 대한 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 선험적 감성론 : 공간론, 시간론
“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이 명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인용문은 앞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의 선험적 감성론에 관한 핵심을 말하고 있다.
‘내용 없는 사고는 공허하다.’ 사고하지만 내용이 없음은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직관적으로 알지만 개념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의미일까?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은 크게 선험적 원리론과 선험적 방법론으로 나눌 수 있고, 선험적 원리론 안에서도 제1부, 제2부로 나눌 수 있다. 제 1부에서는 감성적 지각에 대한 ‘선험적 감성론’ 으로 앞으로 살펴볼 공간론, 시간론에 대해서 설명하고, 제 2부 선험적 논리학에서는 선험적 분석론, 선험적 변증론에 대해 설명한다.
<중 략>
다만 시간과 공간에 차이가 있다면, 시간은 공간처럼 가능한 병존관계가 아니라 가능한 선후 관계라는 것과 공간은 외적 직관능력인데 반해 시간은 내적 직관능력이라는 점이다. 논의 2에서 ‘현상 일반’이란 단어가 있는데 이는 외적 현상과 내적 현상 모두를 뜻하는 것이다. 이는 시간이 공간과는 달리 외적, 내적 현상 전부에 타당하다는 말이다. 공간은 단지 우리의 외적 직관에 대해서만 의미를 갖지만, 시간은 우리의 내적인 자기 직관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이것이 공간과 시간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즉, 시간은 공간보다 더 근본적인, 우위에 존재하는 감성의 원리인 것이다.
이를 나타내는 순수이성비판의 한 구절이다. 시간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무엇이 아니며, 또 객관적 규정으로서 사물에 덧붙여 있는 그 무엇도 아니다. 따라서 사물에 대한 직관의 모든 주관적 조건들을 사상하였을 경우에도 남게 되는 그 무엇이다.
참고 자료
쉽게 읽는 칸트 순수이성비판ㅣ 랄프 루드비히ㅣ 박중목ㅣ 이학사 ㅣ1999